■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이 얘기부터 해 봐야 할 텐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피습 보름 만에 복귀했습니다.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복귀 소감을 밝혔는데요.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지금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재명 대표 모습을 보고 오셨는데요. 미소도 띄었고요. 여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피습 후 국민들한테 들려주는 첫 육성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성치훈]
일단 예상했던 대로 건강하신 모습인 것 같고 또 웃는 모습을 보이시는 것 같아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내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아무래도 당 밖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을 돌면서 광폭행보를 하고 있고 당내에서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수십년을 함께한 동지들이 지금 당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이 지금 테러 이후 15일밖에 지나지 않았거든요. 15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당대표를 당무 복귀로 이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민주당의 총선 시계는 사실상 1월 2일에 멈춰있거든요. 당에서 나오는 메시지, 기획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1월 2일 이후 테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이후에 메시지를 이재명 대표가 정리해 주고 수습해 주길 바라는 게 당내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복귀한 건 다행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쭉 전국 순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치훈]
아무래도 견제가 될 것밖에 없죠.
그래서 당내 현안도 많기 때문에 메시지 정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는데. 오늘 국회 건물 밖에서도 그렇고 안에서도 그렇고 경호가 상당히 강화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 선거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실패론을 꺼내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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